제주도 자전거 여행 준비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남들보다 조금 일찍 휴가를 가게 되었는데요

올해는 제주도 자전거 여행 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일단 준비를 해야겠지요~

이번 여행은 와이프와 함께 가기 때문에 일정을 좀 길게 잡았습니다~

 

사이트 이곳 저 곳을 다녀보니 자전거를 위한 지도가 있더군요!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상호로 들어가면 우편으로 지도도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ㅋ

좀더 디테일한 지도가 필요하다면 " 별이셋 올댓 제주도 지도" 를 추천합니다. 라이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정가 5000원 교보나 YES24가면 45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5박6일의 일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계획은.....

 

첫날은 제주공항에서 출발하여 애월을 지나 한림을 지나 금능해수욕장에서 월림리 쪽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거리는 45km 인데요 실제로는 한 50km 예상합니다.

 

자전거 여행이라 함은 자유의 상징이죠 ㅋㅋ

숙박 예약도 좋지만 근처에가서 잠잘곳도 알아보는 것도 요즘 시대에는 낭만적인 일이지요

그래도 잘곳이 없어서 해매이는건 안좋겠죠 ㅋㅋㅋ

미리주변에 몇개의 숙박업소는 알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자~ 첫날의 계획도 세워겠다

집을 싸봤습니다 +_+

 

 

 

짐은 간단한 채비로 챙겼습니다.

가방은 도이터 12L 짜리 가방입니다.

너무 큰 가방은 라이딩 할때 불편함을 줍니다. 되도록이면 간촐하게 꾸리라는 조언이 있더군요~

라이딩복 - 저지와 바지 그리고 전 클릿을 넣고 평상복 바지 상의 각 1벌씩 준배해 뒀습니다.

저지와 라이딩 바지는 금방 마르는 원단이라 당일날 저녁에 세탁을 해도 아침이면 금방 말라버리죠~

간단한 세면도구와 수건 수건은 있는 곳도 있지만 어떤 숙박 업소는 없는 데도 있더군요 하나는 필수죠.

그리고 간단한 구급 처치 도구들... 메탄올,밴드,연고,진통제... 간촐하게 준비합니다.

그리고 힘이 없을때 먹는다는 파워젤 ㅋㅋ UV썬블랙은 필수죠 이왕이면 뿌리는 넘으로 ㅋㅋ

 

 

 

 

자 이제 자전거를 준비해봅니다~

 

 

 

자전거에 공구통은 필수죠.

공구통 안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튜브,펑크패치류,육각렌치,체일 오일, 그리고 미니 펌프

 

대부분의 자전거 수리중에 80%가 펑크죠...

로드의 경우 펑크패치보다는 튜브를 새로 바꿔끼는 것이 좋습니다. 펑크 때운 바퀴는 언젠가는 또 터질테니까요

그리고 물통 ... 평소보다 큰놈으로 준비했습니다.... 언제 수분 공급이 될지 몰라서요 ~

밥먹고 물받아 가는 센쓰는 잊지마시구요 @.@

 

 

 

 

그리고 자전거 정비도 필수 입이다.

 

 

이녀석은 와이프 자전거 인데요

국지성 폭우가 오는 제주도는 언제나 비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인 오일로 구동계부분 (앞트레일러, 뒷트레일러, 체인, 스프라켓, 크랭크 부분은 빗물에 취약합니다.)을

충분한 오일로서 맛사지(?) 를 해주시면 비의 공격에도 어느정도 버틸 힘이됩니다.

제일 좋은것은 소나기가 오면 비닐로 싸고 잠시 쉬는 거지요 ㅋㅋ 빗속을 너무 달려주면 핸들바가 축축해집니다~

그래서 큰비닐을 몇개 준비 했습니다. 비가오면잠시 자전거를 덥어 둘만한 아이들로요 ㅋㅋ

 

여기까지 준비했습니다~

내일 출발이네요~ 두근두근~ 

신나는 라이딩 하고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