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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란이와 밍밍이의 제주도 투어 part.1
    자전거 홀릭 2013. 7. 2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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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D-Day 가 왔습니다 ^^

    2013년 7월 20일 제주도 가는날...

    날씨는 다행이도 비가 그친 날이였습니다.

     

    제가 먼저 일어나서 자전거 준비를 했습니다.

    새벽에는 비가 왔는지 날씨가 꾸물꾸물하네요~ 

    만약 비가오면 자전거에 씌울 비닐도 준비했구요 ^^

    제주도는 국지성 폭우가 많이 온다고 해서 여러가지 준비물이 많았습니다

     

    밍밍이는 여유롭게 일어나서 짐을 챙기기 시작했구요 ㅋ

    전 언제나 서두르라고 구박을 했지요 ㅋㅋㅋㅋㅋㅋ

     

    밍밍 : 나간다 나가...

    푸란이 : 빨리오라고요~!! 밍밍냥 ㅡ_ㅡ+

    토닥토닥 언제나 나들이에 있는 일이죠 ㅋㅋ

    자전거 여행하는데 뭐그렇게 준비할게 많은지 ㅡ_ㅡ;;;

    여자들이란 ㅋㅋ

     

    자전거를 끌고 가까운 전철역을 찾았습니다~ ㅋ

    저희의 이동경로는 XXX -> 영등포구청역 -> 김포

    아시다시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자전거를 전차 앞뒤 칸에 실을 수 있지요 ㅋ

     

     

    <푸란이의 엘리엇~ 밍밍이의 XLR ~ 잇힝~>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지하철이 한산하네요~

    서로 마주보며 자전거 두대 덩그러니 @.@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10시정도 였습니다.

    저의 비행기 시간은 11시30분~! 바로 김포공항 수하물 포장 센터로 향했습니다.

    수하물 포장센터에서 자전거를 포장하는데 대당 20분정도 걸렸습니다 ㅋ

    꼼꼼하게 해주신다고 하는데 영~ 맘에 안드네요 제가 너무 꼼꼼한건지 ;;;;

     

    여튼 공항에서 자전거를 화물을 부치러 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T-Way 항공을 타고 갔는데요 티웨이는 비수기에는 자전거를 무료로 실어 줍니다.

    원래는 특수 화물은 1만원을 내거든요 ㅋ

    잘알아보시면 알뜰하게 자전거를 실고 갈수 있습니다.

     

     

    <끙끙거리며 자전거를 옮기는 푸란이 ㅋㅋ>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제주 공항으로 뿅~ !!

    앗 비행기가 보인다 ~!!

    첨타보는 T-Way !!

    첨보는 느낌은 동남아시아 항공사같은...

    빨강색에~ 녹색?? ㅎㅎ

     

     

    재미있는건 착륙할때 승무원이 노래를 불러 줬다는거죠

    신선했습니다~ 제목은 마법의 성~

    꼬마 아가들에게는 풍선으로 강아지도 만들어주구요~

    (나도 풍선 탐났는데 ㅡ,.ㅡ ;; 난 왜 안주는거 ㅜㅜ)

    역시 서비스로 승부하는 시대인거 같아요 ㅋ

     

     

     

    < 뿅~!! 여기는 제주공항~ >

     

     

    반갑게 맞아주시는 타발로 작은 사장님 ~ ㅋ

    알고보니 타발로 하이킹은 아버지와 아들 두분이서 하고 계시더라구요~

    타발로 픽업 서비스로 무사히 제주도에 입성했습니다.

     

     

    공항에서 제주시 까지 픽업 + 박스 보관료 + 자전거 조립 서비스 까지 15000원을 받으시더라구요

    저희는 두 대라 3만원을 냈습니다.

     

     

    시계를 보니... 2시가 좀 넘었더군요~

    배에서는 "꼬르륵~"

    밍밍이도 배고파 하는 눈치인데.. 맛는거 없나 둘러보는 찰라에 사장님이 물어보시더군요 ㅋ

     

    사장님 : 식사는 하셨나요??

    밍밍 : (해맑은 표정을하며) 여기 맛는는 곳이 있나요?? @.@

    사장님 : 제주도에 오셨으면 오분자기 뚝배기는 드셔보셔야죠~

    밍밍 : 오분자기!! 뚝배기요?!

    밍밍의 눈이 초롱초롱 해졌죠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궁금증 10000000% 폭팔한 밍밍이는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식당으로 향했죠 ㅋ

     

    푸란이 : 어디보자... 이근처인데...  찾았다 ! ㅋㅋ

     

     

    들어가서 이것 저것 둘어보다

    오분자기 뚝배기와 고등어 구이를~ 시켰습니다.

    푸란이 : 배고파...

    밍밍이 : 나두 배고파... 우리 한끼도 못먹은거 알지??

    푸란이 : 잘먹어야 자전거 탈때 안힘들텐데 ㅜㅜ 속이 비면 자전거 타다가 손떨린다규 !!! ㅜㅜ

    밍밍이 : 저기~ 나온다 +_+

     

    < 지금 봐도 ... 입에서 맑은 침이... 샘솟는.... 꾸울꺽 >

     

     

    저는 광속의 속도로 음식을 흡입하기 시작했죠 ㅋㅋ

    밥 두그릇과 오분자기안의 전복 2개와 고등어 2/3를 먹고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ㅋ

     

    < 후덜덜;;; 밥상까지 먹을 기세;; 윤후의 먹방이후 최고의 먹방을 노린다!! ㅋㅋ >

    밍밍이 : 먹방은 여기까지;;; 먹으러 왔냐 제주도 왔으니 이제 자전거 타야지 ~ !!

    중간에도 구박을 해주시는 밍밍이 ㅜㅜ

     

     

    여튼 포만감을 가지고 !! 드디어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ㅋㅋ

    옷도 갈아입고~ 헬멧도~쓰고~

    자전거는 기아세팅이 잘되어있나 휘리릭~ 테스트도 해보고

    자전거 공기압은 맞는지 체크도 해보고~

    자 이제 출바아알~!!!!!!!

     

     

     

    그런데 자전거 투어는 언제 나오는 거냐구요??

    다음편에 나올껄요... 아마도 ^^;

    쓰다보니.. 먹방 블로그.. 쩝..

    담편에는 탑니다...

    자전거 ㅜㅜ

     

    제주도 본격 부부 버라이어티 블로그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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