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다녀오다~

결혼 시즌이 되면 새삼 느끼지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분은 결혼식장 촬영기사를 뺄테니 대신 찍어달라고 합니다 ;;;
저는 그렇때 웃으면서 고개를 설례설례 젓습니다 ^^;;

대부분 결혼식 사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결혼식장의 카메라 세팅을
꾀고 있습니다.
신부대기실에서는 스트로버는 얼마 조리개 셔터 ISO얼마...
로비에서느는 세팅값이 얼마, 식장에서는 얼마...
단체사진찍을때는 이런 세팅으로 핀은 어디로 맞춰야하는지...
모든것을 몇차래 실험해서 최적의 세팅을 알고 있는거지요...

작가분에게도 갑자기 결혼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난색을 표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진이라도 분야가 다르기 때문이죠 ^^ 거기다가 아마추어가 메인 사진을 찍는다면 ;;;
ㄷㄷㄷ;;;

서브 촬영이라면 상관없지만요 ^^;;

 초상권은 모델에게 저작권은 사진 작가에게... 있습니다.